『분단된 마음 잇기』는 남과 북의 접촉지대를 중심으로 분단된 마음의 모습과 공존할 수 있는
미래의 실마리를 찾아보고 있다.이러한 직접적 접촉지대 뿐만 아니라 독일 통일과 동서독 주민들의
내적 통합 문제(제2부 5장), 남북한 공식 대화에서의 상호인식(제2부 4장),북한의 핵에 대한 초기
인식과 그 변화(제3부 1장)도 자료를 짚어가며 분석하고 있다. 남북관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
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실증적 연구들이 분단과 통일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줄 수
있을 것이다.